김건희 특검, 이종호 전 블랙펄 대표 압수수색

정환봉 기자 2025. 7. 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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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수사팀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19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수사 중 인지된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금일 오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종호에 대한 주거지 및 차량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1차 시기 주포인 이아무개씨에게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며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이 전 대표에게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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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법 위반 혐의…21일 소환 조사
한국을 국빈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대통령의 공식 환영식이 2024년 5월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열린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사열대를 걷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수사팀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19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수사 중 인지된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금일 오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종호에 대한 주거지 및 차량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압수수색과 동시에 이 전 대표에게 21일 특검 사무실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는 통지도 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시기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했다. 하지만 이 사건을 고발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항고했고, 서울고검은 지난 4월 항고를 받아들여 이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했다. 이어 사건은 특검팀으로 이첩됐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대법원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았다. 이 사건으로 형이 확정된 이 전 대표는 앞선 서울고검의 재수사 등에서 조사 요청 등에 아무런 협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팀은 이 사건을 수사하다 이 전 대표의 또 다른 범죄 혐의를 포착하고 이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1차 시기 주포인 이아무개씨에게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며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이 전 대표에게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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