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판하던 1위 토크쇼 폐지 논란…트럼프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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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해온 미 CBS 심야 프로그램 '더 레이트쇼'가 폐지된다.
CBS는 재정적 판단에 따라 종영을 결정했다고 하지만, 더 레이트쇼가 심야 방송 시청률 1위인데다가 이번 발표가 CBS의 모회사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트럼프와의 소송에 합의해 16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한 것을 비판한 뒤 이뤄지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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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해온 미 CBS 심야 프로그램 '더 레이트쇼'가 폐지된다. 진행자 해고에 트럼프는 "너무 좋다(I Absolutely Love)"며 환영했다.
18일(현지시간) 미 폴리티코에 따르면 코미디언이자 정치 평론가로 더 레이트쇼 진행을 맡아온 스티븐 콜베어는 해당 프로그램이 2026년 5월 종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CBS는 "어려운 심야 방송 환경 속 재정적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레이트쇼는 내년 5월까지 방송되고, 이후에는 후속 진행자 없이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된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콜베어가 해고된다니 너무 좋다"며 "지미 키멜(ABC 지미 키멜 라이브 진행자)이 다음이라 들었다"고 말했다.
1993년 방영을 시작한 더 레이트 쇼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보수진영 정치인과 유명인에 대한 풍자로 인기를 끌었다. 콜베어는 2015년부터 지난 10년간 진행을 맡아왔다.
CBS는 재정적 판단에 따라 종영을 결정했다고 하지만, 더 레이트쇼가 심야 방송 시청률 1위인데다가 이번 발표가 CBS의 모회사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트럼프와의 소송에 합의해 16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한 것을 비판한 뒤 이뤄지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해당 소송은 트럼프가 CBS 인터뷰가 조작되었다며 제기한 것이다. 콜베어는 지난 14일 방송에서 "파라마운트는 이 소송이 '전혀 근거 없다'고 말해놓고선 돈을 냈다"며 해당 합의를 '뇌물'이라고 비판했다.
야당인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CBS의 모회사가 트럼프에 1600만 달러를 지불하고 방송까지 없앴다"며 "그 배경이 정치적 이유에 있다면 국민들은 알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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