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임 감독 "손흥민, 팀에 중요한 선수…주장은 아직 안 정해"

신서영 기자 2025. 7. 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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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신임 감독이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얻었느냐'는 질문에 "그런 상황은 항상 어렵다"며 "지금은 선수가 전력을 다하고 훈련도 잘하고 있다. 내일 경기에 뛸 수 있다. 선수가 한 구단에 오랫동안 몸담았다면 구단은 항상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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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신임 감독이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 영국 버크셔주 레딩의 셀렉트 카 리싱 스타디움에서 레딩(3부)과 프리시즌 첫 친선 경기를 치른다.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이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이적설의 중심이 된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둘 다 최고의 선수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이곳에 있었고, 마땅히 받아야 할 우승 트로피를 마침내 거머쥐었다. 그는 구단에 정말 중요한 선수"라며 "로메로는 월드컵, 유로파리그, 코파 아메리카 우승자다.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선수 모두 잘 훈련했고, 경기(레딩전)에 나설 것"이라 언급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찬 채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입단 10년 만에 무관에서 벗어났고, 토트넘 역시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탈출했다.

하지만 현재 손흥민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과 계약을 1년 더 연장해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다.

그런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등에서 손흥민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여러 구단도 손흥민의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얻었느냐'는 질문에 "그런 상황은 항상 어렵다"며 "지금은 선수가 전력을 다하고 훈련도 잘하고 있다. 내일 경기에 뛸 수 있다. 선수가 한 구단에 오랫동안 몸담았다면 구단은 항상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어떤 시점에서 누군가 떠나고 싶어 한다면 뭔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결국엔 구단이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무엇보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5, 6주 후에 생각해 보자. 나는 다음 주에 질문을 받을 것 같아서 미리 대답하는 연습을 좀 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계속해서 주장을 맡을지 여부를 묻자 프랭크 감독은 "좋은 질문이다. 아직 결정된 건 없다. 처리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순서대로 처리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레딩전 전반전 동안 주장을 맡고, 로메로가 후반전 동안 주장을 맡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31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8월 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을 예정이다.

BBC는 "손흥민이 아시아 투어가 시작되기 전 떠날 가능성은 없다. 그는 이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어 토트넘의 상업적 운영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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