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드 수장, 워싱턴 방문‥'가자 주민 강제이주'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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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수장이 최근 미국 수도 워싱턴DC를 방문해 "가자지구 주민 수십만 명을 제3국으로 이주시키려는 구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가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가 현지 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연립정부는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다른 곳으로 강제 이주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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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수장이 최근 미국 수도 워싱턴DC를 방문해 "가자지구 주민 수십만 명을 제3국으로 이주시키려는 구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가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가 현지 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다비드 바르네아 모사드 국장은 이번 주에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백악관 중동특사와 만나 에티오피아와 인도네시아, 리비아가 이스라엘의 구상에 관심을 보였다고 밝히고, 미국이 이들 국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스라엘을 도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다만 위트코프 특사는 이스라엘 요청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미국 측이 이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연립정부는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다른 곳으로 강제 이주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혀왔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지난 7일 가자지구 남단 라파에 '인도주의 도시'라는 정착촌 건설을 군부대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주의 도시는 초기에 60만 명을 이주시킨 이후 최종적으로는 가자지구 주민 200만 명을 모두 이주시켜 가자지구를 비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주 구상에 따르면 이 도시에 한 번 들어가면 다른 국가로 이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주민들이 마음대로 떠날 수 없게 됩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이라는 입장이지만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인종청소'라는 비판이 나오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의 중재로 이달 6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가자지구 휴전협상을 벌이면서 미국 등이 제안한 60일 간의 휴전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휴전 협상의 쟁점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철군,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종전 보장 문제 등입니다.
신재웅 기자(voic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37226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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