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보란 듯… 보우소나루에 ‘족쇄’ 채운 브라질 대법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 대법원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에게 전자발찌 착용, 야간 통행 금지 그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금지 등을 명령했다.
보우소나루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현 대통령을 겨냥해 내란을 시도한 혐의 등으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듬해 당선인 룰라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직후 보우소나루 지지자 수천명이 수도 브라질리아의 연방정부 건물을 습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사법부, 단호한 조치로 ‘맞대응’
브라질 대법원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에게 전자발찌 착용, 야간 통행 금지 그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금지 등을 명령했다. 보우소나루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현 대통령을 겨냥해 내란을 시도한 혐의 등으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18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은 이날 대법원의 명령을 받고 보우소나루의 자택과 사무실을 급습해 이 같은 사항들을 전달하고 시행했다. 보우소나루는 “법원의 명령은 최악의 굴욕에 해당한다”며 “나는 브라질을 떠나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항의했다.

이에 현 대통령 룰라는 “브라질의 민주주의 수호는 브라질 국민의 문제”라며 “우리는 명백한 주권 국가”라고 맞받았다. 이어 “우리는 누구의 간섭이나 지시도 받지 않을 것”이라며 “법 위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를 겨냥해 “미국 대통령은 세계의 황제가 아니다”라는 충고도 했다.
보우소나루는 2019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4년간 브라질 대통령을 지냈다. 2022년 대선에서 경쟁자인 룰라에게 패한 그는 선거 결과에 불복했다. 이듬해 당선인 룰라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직후 보우소나루 지지자 수천명이 수도 브라질리아의 연방정부 건물을 습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021년 1월6일 트럼프 지지자들이 미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한 이른바 ‘1·6 사태’를 연상케 한다. 브라질 검찰은 이 같은 집단행동 배후에 보우소나루가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벌인 끝에 그를 내란 등 혐의로 법정에 세웠다.
김태훈 논설위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0억 전액 현금” 장윤정, 70억 차익 남기고 이사 간 펜트하우스 보니
- “300만원이 3100억원 됐다” 자수성가 홍진경, ‘쿨한 이별’ 가능했던 재테크 클라쓰
- “박나래가 합의 거절, 새 삶 살고 싶다” 선처 호소한 자택 절도범…2심 실형
- “간경화 직전까지” 극복한 고지용, 100억원대 매출 뒤 숨겨진 ‘고독한 사투’
- ‘커피믹스 봉지’보다 무서운 건 ‘15분’ 종이컵……나노 플라스틱 102억개 나왔다 [수민이가
- 효민, 100억원 한강뷰 신혼집 공개…“한 달 관리비만 직장인 월급 수준”
- “화장실 문까지 순금” 김준수, 300억 펜트하우스의 삶…천억원 대 자산 비결
- “투명인간 같았다” 김지연, 이혼 13년 만에 ‘강남 자가’ 일군 100억원 반전
- “매일 1시간 헬스장 가도 소용없다”…당신의 뇌가 쪼그라드는 이유
- “화장지 반 칸 아껴 4200% 대박” 전원주, 지점장 뛰어나오게 만든 ‘3000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