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밑에 파묻은 '검은 봉지'…4.5만여 명분 '마약' 숨겨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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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 공원 등지 땅속에 마약을 묻어 유통해 온 마약상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남아에서 마약류를 국내에 밀반입해 땅속에 은닉하는 형태로 마약을 유통해 오다 발각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공항·세관 공조수사, 잠복 등 전방위적인 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했고 서울 및 수도권 공원 등지에 묻혀있던 8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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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 공원 등지 땅속에 마약을 묻어 유통해 온 마약상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수사관들은 최근 경기도 소재 도로변 나무 밑에서 검은 봉지 안에 들어있는 생수통을 발견했다.
여기에는 시액(마약성분을 희석하거나 증량하기 위해 섞는 액체형 물질)과 혼합된 합성대마 약 19㎏이 들어있었다. 이는 약 2만7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어 수사관들은 다른 장소의 나무 밑에서 검은 비닐로 꽁꽁 싸인 필로폰 500g과 케타민 130g을 발견했다. 필로폰은 1만7000명, 케타민은 약 1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남아에서 마약류를 국내에 밀반입해 땅속에 은닉하는 형태로 마약을 유통해 오다 발각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공항·세관 공조수사, 잠복 등 전방위적인 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했고 서울 및 수도권 공원 등지에 묻혀있던 8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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