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임 감독 폭탄 발언→'손흥민 떠날 것' 英 유력지 충격 분석... "이적 결정은 구단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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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력지도 토마스 프랭크(52)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발언을 주목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간)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새 감독이 주장의 잔류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말한 셈"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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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간)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새 감독이 주장의 잔류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말한 셈"이라고 보도했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과 레딩의 프리시즌 경기에 앞서 첫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손흥민이 주장직을 유지하는가'라는 질문에 다소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좋은 질문이다"라며 입을 뗀 그는 "아직 결정된 건 없다. 처리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순서대로 처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여기에 신임 감독의 폭탄 발언이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 그는 '손흥민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를 얻었나'라는 말에도 "그런 상황은 항상 까다롭다"며 "선수(손흥민)는 전력을 다하고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 내일 경기에 뛸 수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더불어 손흥민의 이적을 암시하는 듯 "선수가 한 구단에 오랫동안 몸담았다면, 결정을 내리는 건 항상 구단이어야 한다"며 "5, 6주 후에 생각해 보자. 아마 다음 주에도 이 질문(손흥민 이적설)이 나올 것 같다. 대답 연습을 좀 하겠다. 아직은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앞서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 부임 당시에도 손흥민을 언급하지 않아 주목을 받았다. 그는 토트넘 공식 채널과 첫 인터뷰에서 핵심 선수들의 기용 방식을 전망했지만, 이적설에 휩싸인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7)의 이름을 꺼내진 않았다.


영국 'BBC'도 손흥민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에 "일단 손흥민은 토트넘과 프리시즌을 함께할 것이다. 투어 계약에 손흥민 출전이 걸려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라면서도 "2025~2026시즌 시작 전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을지는 미지수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구단들이 손흥민 이적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일단 프랭크 감독은 차기 시즌 주장 선임을 확정하지 않은 가운데 레딩전에 손흥민이 출전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손흥민과 로메로는 레딩과 경기에서 주장을 번갈아가며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랭크 감독의 비공식 데뷔전인 레딩과 친선 맞대결은 19일 오후 11시에 열린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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