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임 감독 폭탄 발언→'손흥민 떠날 것' 英 유력지 충격 분석... "이적 결정은 구단의 몫"

박건도 기자 2025. 7. 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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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력지도 토마스 프랭크(52)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발언을 주목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간)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새 감독이 주장의 잔류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말한 셈"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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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손흥민(왼쪽)과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신임 감독. /AFPBBNews=뉴스1
토마스 프랭크(왼쪽)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프리시즌 훈련에서 이브 비수마를 지도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영국 유력지도 토마스 프랭크(52)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발언을 주목했다. 주장 교체 가능성을 거론한 건 손흥민(33)의 이적을 암시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간)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새 감독이 주장의 잔류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말한 셈"이라고 보도했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과 레딩의 프리시즌 경기에 앞서 첫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손흥민이 주장직을 유지하는가'라는 질문에 다소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좋은 질문이다"라며 입을 뗀 그는 "아직 결정된 건 없다. 처리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순서대로 처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손흥민이 독일 신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7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토트넘의 유럽 대항전 우승 캡틴 반열에 든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국 현지에서도 올여름 손흥민의 이적 여부가 큰 관심사로 여겨지고 있다. '가디언'은 "토트넘 생활 10년 만에 첫 우승을 거머쥔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12개월 남았다"며 "손흥민이 새로운 계약에 동의할 준비가 됐다는 징후는 전혀 없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분명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잃는 걸 원치 않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여기에 신임 감독의 폭탄 발언이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 그는 '손흥민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를 얻었나'라는 말에도 "그런 상황은 항상 까다롭다"며 "선수(손흥민)는 전력을 다하고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 내일 경기에 뛸 수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더불어 손흥민의 이적을 암시하는 듯 "선수가 한 구단에 오랫동안 몸담았다면, 결정을 내리는 건 항상 구단이어야 한다"며 "5, 6주 후에 생각해 보자. 아마 다음 주에도 이 질문(손흥민 이적설)이 나올 것 같다. 대답 연습을 좀 하겠다. 아직은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앞서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 부임 당시에도 손흥민을 언급하지 않아 주목을 받았다. 그는 토트넘 공식 채널과 첫 인터뷰에서 핵심 선수들의 기용 방식을 전망했지만, 이적설에 휩싸인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7)의 이름을 꺼내진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가운데)이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오른손에 쥐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든 브레넌 존슨(가운데)과 함께 사진을 찍는 손흥민(왼쪽), 제임스 매디슨.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시 '풋볼 런던'은 프랭크 감독의 인터뷰를 두고 "신임 감독이 핵심 선수를 언급하지 않은 건, 이적을 암시하는 의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BBC'도 손흥민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에 "일단 손흥민은 토트넘과 프리시즌을 함께할 것이다. 투어 계약에 손흥민 출전이 걸려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라면서도 "2025~2026시즌 시작 전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을지는 미지수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구단들이 손흥민 이적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일단 프랭크 감독은 차기 시즌 주장 선임을 확정하지 않은 가운데 레딩전에 손흥민이 출전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손흥민과 로메로는 레딩과 경기에서 주장을 번갈아가며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랭크 감독의 비공식 데뷔전인 레딩과 친선 맞대결은 19일 오후 11시에 열린다.

굴리에모 비카리오(왼쪽)와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트로피와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가운데)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고 있다. /사진=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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