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길로이 기죽인' 셰플러, 데일리 베스트로 단독 1위 [PGA 메이저 디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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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가 2025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현역 최강자의 위엄을 뽐냈다.
셰플러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8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4타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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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가 2025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3회 디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현역 최강자의 위엄을 뽐냈다.
셰플러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8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4타를 써냈다.
첫날 5명의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6위였던 셰플러는 둘째 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에 힘입어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도약했다(합계 10언더파 132타). 이날 5타를 줄인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을 1타 차 단독 2위로 따돌렸다.
스코티 셰플러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메이저 1승을 포함한 시즌 3승을 일구었다; 5월 4일 끝난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시작으로, 5월 18일 PGA 챔피언십, 그리고 6월 1일 메모리얼 토너먼트 정상을 차례로 밟았다.
PGA 투어 통산 17승 및 시즌 4승을 조준한 셰플러는 마스터스에서 2회, PGA 챔피언십에서 1회 우승했지만, 디오픈에서는 첫 우승 도전이다. 2021년부터 참가한 디오픈에선 2024년 공동 7위, 2021년 공동 8위로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이날 5-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챈 셰플러는 6번홀(파3) 10.4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기세를 떨쳤다.
아이언과 퍼터로 승부하는 셰플러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21%(3/14)에서 57%(8/14)로 변화를 보였고, 이틀간 평균으로는 출전선수 중 공동 139위(39%)에 해당하는 순위다.
그린 적중률은 61%(11/18)에서 83%(15/18)로 나아졌다. 퍼트 수는 26개에서 25개,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44개에서 1.39개로 좋아졌다.
북아일랜드 팬들의 응원 속에 PGA 투어 올 시즌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로리 맥길로이(36·북아일랜드)는 2라운드에서 공동 12위(3언더파 139타)로 8계단 올라섰지만, 셰플러와는 전날 2타에서 7타 차이로 멀어졌다.
2라운드 초반 5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꾼 맥길로이는 이후로 11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12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2개 버디를 추가했다. 특히 둘째 날 그린에서 고전하다가 모처럼 14번홀에선 5.2m 퍼트를 집어넣었다.
장타자 맥길로이의 이틀간 페어웨이 안착률은 14%(2/14)에서 50%(7/14)로 높아졌고, 그린 적중률은 67%(12/18)에서 78%(14/18)로 좋아졌다.
반면 퍼트는 기대만큼 떨어지지 않아 라운드당 28개에서 31개,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56개에서 1.72개로 후퇴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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