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 술 없이도 잘 놉니다”…논알코올 트렌드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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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술 없는 삶'을 지향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기성세대의 음주 문화에서 벗어나 최근 트렌드인 논알코올·무알코올 음료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만에 55.2% 성장했다.
실제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무알코올 및 논알코올 맥주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는 조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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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중시·술자리 문화 변화에 논알코올 인기
![서울시내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맥주 모습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ned/20250719080148485evqw.jpg)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술 없는 삶’을 지향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국내 주류 트렌드가 바뀌며 업계에서도 전략을 바꿔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논알코올 바로 알려진 ‘스마도리바’가 이날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글로벌 첫 팝업을 운영한다. 스마도리바는 아사히맥주와 일본의 광고회사 덴츠그룹의 자회사인 덴츠 디지털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아사히는 음주를 꺼리는 젊은 층을 잡기 위해 스마도리바를 선보였다. ‘스마도리’는 일본에서 시작된 새로운 음주 문화를 뜻한다. 단순히 술을 마시고 취하는 것을 넘어 ‘자신에게 맞는 즐거운 방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성세대의 음주 문화에서 벗어나 최근 트렌드인 논알코올·무알코올 음료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주류 트렌드가 변화하며 관련 시장 규모가 커지는 추세다.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만에 55.2% 성장했다. 2027년에는 946억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실제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무알코올 및 논알코올 맥주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는 조사도 나왔다. 하이네켄코리아는 지난달 최근 3개월 이내 무알코올·논알코올 맥주 음용 경험이 있는 전국 거주 2030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10명 중 6명은 특별한 이유 없이 무알코올·논알코올 맥주를 마신다(56.4%)고 응답했다. 가장 많은 사람이 ‘마시기 편해서(62.8%)’를 이유로 꼽았다. 이어 ‘탄산음료나 주스와는 다른 기분을 원해서(53.9%)’, ‘음식과 어울려서(26.6%)’, ‘맛있어서(21.6%)’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무알코올·논알코올 맥주를 월 1회 이상 마신다고 응답한 비율은 76.6%로 집계됐다. 같은 질문에 대한 2022년 조사의 응답(66.4%)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상승한 수치다.
주류업계에서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국내 주요 주류사들은 꾸준히 소주 도수를 낮추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소주 출고량은 지난 2019년 91만5596㎘에서 지난해 84만4250㎘까지 줄어들었다.
최근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낮추며 리뉴얼했다. 2021년 17도에서 16.5도로 낮춘 지 약 4년 만이다. 하이트진로도 2023년부터 ‘참이슬’ 등 주요 제품의 도수를 16도로 서서히 낮췄다. 지난해 ‘참이슬 후레쉬’는 16.5도에서 16도로 낮아졌다. 대표 소주인 ‘진로’도 16도다.
무알코올과 논알코올을 앞세운 맥주 신제품도 이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오비맥주도 논알코올 음료 ‘카스0.0’부터 ‘카스 레몬 스퀴즈0.0’ 등 상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차 문화가 서서히 사라지면서 취할 정도로 과하게 마시는 자리도 줄고 있다”라며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분위기에 맞춰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술을 찾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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