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IP 중심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자족도시 전환 도전

김준구 기자 2025. 7. 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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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가 'IP(지적재산)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연내 착공을 앞두고, 콘텐츠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콘텐츠산업은 기술과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전략산업"이라며 "IP를 중심으로 창작자, 기업,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고양시를 K-콘텐츠를 선도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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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연내 착공
우수 IP 조기 발굴하고 市 나서 사업화 본격 지원
이동환 시장, “기술과 콘텐츠 융합…IP 허브 도약”
고양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대상지 위치도. 고양시 제공

고양=김준구 기자

고양특례시가 ‘IP(지적재산)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연내 착공을 앞두고, 콘텐츠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작 기반의 원천 IP 발굴부터 유통·비즈니스까지 체계화된 지원을 통해 미래전략산업으로 본격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19일 경기도 콘텐츠산업 기업현황 보고서(2023년 기준)에 따르면 고양시는 콘텐츠 기업 수 2394개, 연 매출 약 1조9000억 원을 기록하며 수도권 콘텐츠산업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BS·JTBC·MBN 등 주요 방송사와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킨텍스 등 풍부한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어 콘텐츠 창착 및 제작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콘텐츠 IP(지적재산)란 다양한 장르와 산업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은 원천 콘텐츠로 최근 웹소설이 웹툰·드라마로 확장되고, 캐릭터가 게임·굿즈·테마파크로 재탄생하는 등 ‘IP 융복합’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

고양시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IP 중심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자족도시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다.

IP융복합콘텐츠 클러스터 조감도. 고양시 제공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2021년)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IP융복합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업지는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으로 총사업비 28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198㎡, 지상 4층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클러스터는 콘텐츠산업의 창작부터 비즈니스까지 아우르는 핵심 거점으로 짜여진다. 2023년 건축설계를 시작해 조달청 기본설계 및 설계VE 검토를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에 돌입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전시·체험실 등 건물 내부 공간 조성과 운영시스템 구축, 개관 전시 기획·연출, 전시물 제작·설치 등을 포함한 용역도 함께 진행 중이다.

클러스터가 개관하면 창작자, 기업, 국내외 유통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건강한 IP생태계 플랫폼이 구축되며, 고양시는 글로벌 IP융복합콘텐츠 비즈니스 허브 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시는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콘텐츠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사전 지원을 2022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도 고양산업진흥원과 함께 IP융복합콘텐츠 비즈니스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개사에 총 9억2000만 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사전사업 결과물(안). 고양시 제공

특히, 콘텐츠 제작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업체별 8000만 원씩 지원받은 5개의 실감형 콘텐츠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양아람미술관 갤러리누리 제4·5전시관에서 시연회를 통해 공개된다.

전시작품은 실감형 미디어아트, 확장현실(XR), 인공지능(AI)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의 주목이 기대된다.

오는 11월 5일부터는 킨텍스에서 열리는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서 IP융복합 콘텐츠 제작비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기업 당 1억2000만 원이 지원된 △(주)플레이큐리오의 AR콘텐츠 ‘큐리오 사파리’△(주)씨지테일의 화성탐사 로봇 캐릭터 MONO MARS △스튜디오리메오의 ‘디지털 포레스트 시리즈’를 활용한 LED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콘텐츠산업은 기술과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전략산업”이라며 “IP를 중심으로 창작자, 기업,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고양시를 K-콘텐츠를 선도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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