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용인시의회 의장·부의장, 윤리위 회부
시의회 윤리위, 18일 오후 2시 첫 회의 진행...내용 비공개
![18일 용인시의회에서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용인시의회]](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551718-1n47Mnt/20250719070006493rohb.jpg)
[용인 = 경인방송]
[앵커]
경기 용인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이 나란히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동료 의원 성희롱 의혹에 대한 가해자와 2차 가해자로 지목됐기 때문인데요.
이영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용인시의회 의사팀장은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용인시의회 의원 징계의 건'을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위)에 회부했습니다.
해당 안건은 유진선 의장과 이창식 부의장을 윤리위에 회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윤리위는 회부 첫날인 이날 오후 2시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 내용은 비공개로 자문위원회 등 이후 일정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부의장은 지난달 4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의정연수에서 A 시의원을 성희롱했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유 의장은 A 시의원이 성희롱 피해를 호소했음에도 A 시의원과 이 부의장을 같은 곳으로 불러 만나게 하는 등 2차 가해를 했단 혐의가 있습니다.
A 시의원은 지난달 13일 이같은 논란을 시의회 고충심의위원회(이하 고충위)에 접수했고 유 의장과 이 부의장을 가해자로 지목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충위는 지난 15일 회의에서 이 부의장이 A 시의원에게 한 발언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A 시의원과 이 부의장을 분리하지 않은 유 의장의 행동은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봤습니다.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이 동시에 윤리위에 회부된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부의장만 회부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2월 윤리위는 의회사무국 여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단 의혹을 받는 김운봉 전 부의장의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의회 본회의에 김 전 부의장 징계안이 상정됐고 투표 결과에 따라 제명됐습니다.
이 사건 후 불과 1년 만에 성희롱 논란이 다시 불거진 상황에서 윤리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경인방송 이영종입니다.
※ 여러분의 제보가 인천과 경기를 변화시킵니다.
[구독] https://v.daum.net/channel/551718/home
[전화] 인천본사 032-830-1000 / 경기본사 031-225-9133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경인방송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