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전원 석방·영구 휴전 제안 거부"

김경민 기자 2025. 7. 19.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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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억류된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영구적인 휴전 협정 체결을 제안했지만 이스라엘이 거부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 오베이다 하마스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만약 적(이스라엘)이 고집을 부리고 이전처럼 이번 협상을 회피한다면, 향후 10명 인질 석방을 포함한 부분적 합의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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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고집 부리면, 부분적 합의로 돌아갈 수 없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 사진은 5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촬영된 것이다. 2025.06.05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억류된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영구적인 휴전 협정 체결을 제안했지만 이스라엘이 거부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 오베이다 하마스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만약 적(이스라엘)이 고집을 부리고 이전처럼 이번 협상을 회피한다면, 향후 10명 인질 석방을 포함한 부분적 합의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수의 하마스 관계자는 로이터에 이스라엘군 철수의 구체적인 경로, 가자지구로의 구호물자 전달 방식, 휴전이 전쟁 종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장 여부를 둘러싸고 "여전히 견해차가 크다"고 전했다.

현재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카타르와 이집트의 중재로 가자지구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을 10일 넘게 지속하고 있다.

하마스는 어떤 합의든 전쟁 종결로 이어져야 한다고 고수하고 있다.

이와 달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의 무장이 해제되고 지도부가 가자지구에서 축출되어야만 전쟁이 끝날 수 있다고 버티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으로 현재까지 5만 86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숨진 1200명을 포함해 약 1650명의 이스라엘인과 외국인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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