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안내 문자엔 URL 없어요"...스미싱 주의보
[앵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라는 안내 문자 많이 받으시죠.
그런데 정부나 금융회사인 것처럼 문자를 보내,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스미싱 사기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금융 당국은 안내 문자에 인터넷 주소 링크가 있다면 절대 누르지 말고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기대감에 부푼 전통시장.
[김우진 / 정육점 직원 : 손님들이 (소비쿠폰을) 써야 하는 곳이 한정적이다 보니까 시장에 많이 와서 소고기 같은 경우 20~30% 더 준비하고 있고 돼지고기는 35% 정도 더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도 소비쿠폰 신청 방법을 안내하는 정부나 금융회사들의 문자가 하루에도 몇 건씩 발송됩니다.
[임유경 / 서울 응암동 : 금융앱 알람이나 카카오톡 메시지 같은 것도 (안내 문자를) 하루에 두세 개 정도 받는 것 같아요. 알람을 왜 이렇게 많이 보내지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금융 당국이 소비쿠폰 신청 안내 문자를 이용한 '스미싱' 사기에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정부나 은행, 카드사가 보낸 것처럼 속여 인터넷 주소 링크를 누르도록 유도하고, 악성 앱을 설치해 개인정보를 빼가는 수법인데,
안내 문자에 링크가 있다면 스미싱 시도로 의심하고 절대 누르지 말아야 합니다.
정부와 은행, 카드사의 공식 문자에는 인터넷 주소가 없습니다.
소비쿠폰 신청 과정을 안내하는 한 은행의 공지 문자입니다.
여기엔 다른 사이트로 연결되는 URL 링크는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과거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신청 때도 비슷한 사기수법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소비쿠폰 신청을 이유로 신분증과 같은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할 경우 즉시 절차를 중단해야 합니다.
가짜 웹페이지를 이용해 정보를 탈취하는 경우도 있으니 인터넷 주소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안드로이드 휴대전화 보안 설정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금융당국은 스미싱 문자를 받았다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에 해당 번호를 제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스미싱으로 금융 피해를 입었다면 금융회사나 통합신고대응센터에 신고해 지급 정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소비쿠폰 사칭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중지시키고 소비자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촬영기자;이근혁
디자인;전휘린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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