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유일한 성당 폭격 다음 날…네타냐후, 교황과 통화

김경민 기자 2025. 7. 1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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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내 유일한 가톨릭 성당을 공격해 3명이 사망한 데 대해 18일(현지시간) 레오 14세 교황과 전화 통화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교황청은 성명을 내고 레오 14세 교황은 통화에서 가자지구의 휴전과 전쟁 종식을 다시 한번 호소했으며 팔레스타인의 "극심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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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가자지구 휴전 호소, 극심한 인도주의적 위기 우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25.07.08.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내 유일한 가톨릭 성당을 공격해 3명이 사망한 데 대해 18일(현지시간) 레오 14세 교황과 전화 통화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교황청은 성명을 내고 레오 14세 교황은 통화에서 가자지구의 휴전과 전쟁 종식을 다시 한번 호소했으며 팔레스타인의 "극심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레오 14세 교황은 또한 성지와 신자, 팔레스타인 지역과 이스라엘의 모든 주민을 보호해야 할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교황청은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의 포탄은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가자시티에 있는 성가족 성당 경내에 떨어졌다.

이 공격으로 민간인 최소 3명이 숨지고 본당 신부를 포함한 10여 명이 부상했다.

지붕이 파손되고 창문이 깨지는 등 건물에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사건 당시 성당 경내에는 피란민 600명이 머물고 있었으며 대다수는 어린이였고 장애인 54명도 포함돼 있었다.

사건 발생 직후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직접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공격에 해명을 요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공식 성명을 통해 "유탄이 가자지구의 성가족 성당에 떨어진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모든 무고한 생명의 손실은 비극"이라고 말했다.

15일 알렉시오스 대주교가 가자시티의 그리스 정교회 성 포르피리우스 교회에서 슬픔에 잠긴 조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성가족 교회에서 사망한 팔레스타인 기독교인 사드 살라마와 포우미아 아야드의 시신 앞에 서 있다. 2025.7.15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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