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2명 실종…충남 이재민 1천500여 명 대피

최승훈 기자 2025. 7. 1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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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로 호남과 충청 지역에서도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광주에서는 2명이 실종됐고, 충남에서는 1천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는데, 오늘 추가된 실종자 2명 모두 광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충남에서는 이번 폭우로 800여 가구, 1천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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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록적인 폭우로 호남과 충청 지역에서도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광주에서는 2명이 실종됐고, 충남에서는 1천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승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광주 지역에는 사흘간 438.5㎜ 비가 내리면서 역대급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오늘(18일) 오후 4시를 기해 고흥과 보성, 무안 등 전남 12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나주와 담양 등 9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는데, 오늘 추가된 실종자 2명 모두 광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광주천 신안교 쪽에서 "강물에 사람이 떠내려간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금곡동에서도 70대 남성의 연락이 끊겨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실종자들을 발견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극한 폭우의 피해는 충청권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충남에서는 이번 폭우로 800여 가구, 1천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5개 학교가 침수 피해를 봤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8곳은 오늘도 임시 휴업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어제 새벽 세종 나성동 하천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에 대한 수색이 이어졌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에는 대전 대덕구 대전천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문제는 오늘 밤사이 많은 양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 150~300mm, 많은 곳은 400mm 이상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는 50~150mm, 많은 곳엔 2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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