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상 안주시나봐요"부터 이광수 "도경수 길몽"까지…'청룡'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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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받는 사람들의 수상 소감도 빛나던 시상식이었다.
지난해 남자예능인상을 받아 시상자로 나온 방송인 신동엽은 "많은 시상식에 참석하고, 사회도 봤지만 오늘이 가장 재밌다"며 "첫 오프닝 무대에서 임시완 씨가 '수상소감은 신중히 해야 한다'고 한 것도 인상적이었고, 인기상 수상자가 호명되면서 생방송 중에 재밌는 걸 봤다"면서 이준영이 이준혁 대신 무대에 오른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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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받는 사람들의 수상 소감도 빛나던 시상식이었다.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게 돌아갔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과 금명, 1인 2역을 소화해낸 아이유는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이 세상의 모든 금명과 애순에게 존경과 감사를 바친다"고 소감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아이유 외에도 진솔한 소감으로 고마움을 전하는가 하면, 아찔한 솔직함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소감도 있었다. 여기에 돌발 상황의 후일담을 전하는 신동엽까지 이날 시상식에서 눈길을 끈 말들을 모았다.

◆ 지예은 "예능 상은 안주시나봐요."
지예은은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으로 여자 예능인상 후보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신인 여자 예능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던 지예은은 두번째로 시상식에 출석했다. 지예은은 올해 처음 신설된 LG유플러스 선한영향력상을 받았다. 지예은은 이름이 호명된 후 "예능 상은 안주시나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제가 진짜 선한 영행력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 이혜리 "제가 인기상은 처음이다"
U+모바일tv '선의의 경쟁'과 넷플릭스 '미스터리 수사단'으로 배우와 예능인 모두로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혜리는 인기상 트로피를 거머쥔 후 "정말정말 영광"이라며 "팬들이 저를 이 자리에 올리기 위해 애쓰셨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표한표 잊지 않고 인기 스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의의 경쟁'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유재이가 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진심으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 이광수 "도경수 씨가 꿈을 꿨는데…"
넷플릭스 '악연'으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이광수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도경수 씨가 오늘 아침에 '꿈을 꿨는데, 제가 모발 이식을 받다가 죽는다'고 해서 심하게 욕을 했는데 찾아보니 길몽이더라"며 "도경수 씨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사랑하는 가족들도 고맙다"며 "매번 사랑해주는 조카 준혁에게도 사랑스러운 삼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신동엽 "어떻게 조카 이름도 준영이 아닌 준혁이냐"
지난해 남자예능인상을 받아 시상자로 나온 방송인 신동엽은 "많은 시상식에 참석하고, 사회도 봤지만 오늘이 가장 재밌다"며 "첫 오프닝 무대에서 임시완 씨가 '수상소감은 신중히 해야 한다'고 한 것도 인상적이었고, 인기상 수상자가 호명되면서 생방송 중에 재밌는 걸 봤다"면서 이준영이 이준혁 대신 무대에 오른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신동엽은 "이광수 씨가 조연상 후보에 같이 올랐던 이준영 씨에게 '죄송하다'고 하고 올라오더라"며 "그런데 수상 소감을 말하는 데, 조카 이름도 준혁이었다. 조카 이름이 준영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후일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쉬는 시간에 준영 씨가 준혁 씨에게 가서 또 사과하더라"며 "감동적인 광경이었다"고 소개했다.
◆ 아이유 "모든 금명이와 애순이에게"
'폭싹속았수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아이유는 임상춘 작가, 김원석 감독 뿐 아니라 크레딧에 오른 모든 배우,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덕분에 잘 놀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그러면서 "흐릿하게 살라고 강요한 세상에서 선명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낸 애순이들과 자신의 욕심을 길러낸 금명이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바치겠다"고 덧붙여 작품의 메시지를 이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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