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웬 돈”…폭우에 떠내려온 ‘540만원’, 경찰에 인계한 양심 소방관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5. 7. 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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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침수 현장을 정리하던 소방대원이 현금 540만원이 든 봉투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 소방위는 폭우에 떠내려온 유실물로 판단해 상황실에 보고한 뒤 북부경찰서에 현금봉투를 인계했다.

소방 관계자는 "당시 주변 배수로에 흙과 이물질이 쌓여 있어 정리 작업을 진행하던 중이었다"며 "비에 떠밀려 내려온 봉투를 발견하고 즉시 인계 조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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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 호우에 떠내려온 돈뭉치 경찰에 전달. [사진 출처 = 광주 북부소방서]
광주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침수 현장을 정리하던 소방대원이 현금 540만원이 든 봉투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께 북구 중흥동 전남대 정문 앞 도로에서 침수 차량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가 출동했다.

우수관 정리와 안전 조치 작업을 하던 박선홍 소방위는 도로변에서 젖은 흰 봉투 하나를 발견했다.

봉투 안에는 현금 540만원이 들어 있었고, 봉투 겉면에는 한 업체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박 소방위는 폭우에 떠내려온 유실물로 판단해 상황실에 보고한 뒤 북부경찰서에 현금봉투를 인계했다.

경찰은 봉투에 적힌 회사명을 바탕으로 소유주를 파악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당시 주변 배수로에 흙과 이물질이 쌓여 있어 정리 작업을 진행하던 중이었다”며 “비에 떠밀려 내려온 봉투를 발견하고 즉시 인계 조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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