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 차량 절반…‘잘 나가는’ 친환경차
[KBS 울산] [앵커]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국내 시장에서 팔린 차량의 절반가량이 친환경 차일 정도로 대중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자동차 대리점은 올 상반기에 500여 대의 차량을 팔았습니다.
그중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이 36%.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체 차량 판매는 5% 증가했지만, 친환경 차량 판매는 23%나 늘었습니다.
내연차보다 차량 가격이 비싼 대신 개별소비세 감면과 보조금 지급 등의 혜택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했습니다.
연비가 좋다는 점도 친환경차 판매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김종식/현대자동차 범서지점장 :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할 때 정숙성이 뛰어나고 훨씬 더 경제적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수요 증가의 주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현대차가 올 상반기에 판매한 자동차 35만여 대 가운데 33%가 친환경 차량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판매 대수는 34%, 비중은 8%P나 증가했습니다.
업계 전체로는 올 상반기에 지난해보다 29% 많은 38만여 대의 친환경 차량이 팔려 전체 내수 판매의 46%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지난달까지 16개월 연속 친환경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습니다.
친환경차의 인기는 국내 시장만의 얘기는 아닙니다.
올 상반기 우리 자동차 수출 대수는 141만대로 지난해보다 3.8% 줄었지만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수출은 오히려 11% 늘었습니다.
올해 하반기 이후에도 완성차 업체들이 새로운 친환경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친환경 차량 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그래픽:박서은
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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