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격노설 회의 당일 尹-이철규 통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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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VIP 격노설'이 제기된 회의가 있었던 날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통화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윤 전 대통령과 이 의원이 지난 2023년 7월 31일 오전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당일 저녁 한 차례 통화한 사실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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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관련 압색 실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된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7.02. photo@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newsis/20250718201548159wcnz.jpg)
[서울=뉴시스] 이종희 이주영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VIP 격노설'이 제기된 회의가 있었던 날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통화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윤 전 대통령과 이 의원이 지난 2023년 7월 31일 오전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당일 저녁 한 차례 통화한 사실을 파악했다.
특검팀은 수석비서관회의가 진행되고 있던 시각에 이 의원이 김장환 목사와 통화한 기록도 확보했다. 김 목사는 기독교계의 대표적인 원로 목사 중 한 명으로 윤 전 대통령의 종교계 멘토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 목사가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서울 마포구의 극동방송과 김 목사의 자택, 백명규 해병대 군종목사(소령)의 자택 등도 압수수색했다. 이영훈 목사의 사무실이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도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부부가 기독계에 구명을 부탁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히 이 세 사람이 채상병 수사 기록 이첩 과정에서 국방부와 임 전 사단장의 중간 통로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임 전 사단장의 자택을 비롯해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고석 변호사의 자택 및 사무실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z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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