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새 12번째… 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분화

박준우 기자 2025. 7.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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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서남부 레이캬네스반도에서 또다시 화산이 폭발했다.

AFP·DPA통신 등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16일 오전 3시 56분께 쉰드흐뉘퀴르 분화구의 표면에 700m∼1㎞의 균열이 생기면서 분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 화산 폭발은 2023년 말 이후로는 9번째, 2021년 초 이후로는 12번째다.

2023년 말 화산 폭발 당시엔 약 4000명의 그린다비크 주민들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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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아이슬란드 서남부 레이캬네스반도 쉰드흐뉘퀴르 분화구에서 분화가 진행되며 용암이 흘러나오고 있다. AP 연합뉴스

아이슬란드 서남부 레이캬네스반도에서 또다시 화산이 폭발했다.

AFP·DPA통신 등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16일 오전 3시 56분께 쉰드흐뉘퀴르 분화구의 표면에 700m∼1㎞의 균열이 생기면서 분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균열은 이날 정오쯤엔 2.4㎞까지 커졌다.

또한 인근에 약 500m 길이의 두 번째 균열이 발생해 양쪽에서 붉은색 용암과 가스를 내뿜고 있다.

이 지역 화산 폭발은 2023년 말 이후로는 9번째, 2021년 초 이후로는 12번째다. 직전에는 올해 4월에 발생해 며칠간 이어졌다.

이 분화구는 어촌 마을 그린다비크와 유명한 온천 관광지인 블루 라군 사이에 있다. 당국은 예방 조치로 이 일대에 있던 약 100명을 대피시켰다.

2023년 말 화산 폭발 당시엔 약 4000명의 그린다비크 주민들이 대피했다. 국가가 대부분 주택을 매입했고 주민들도 마을을 떠나 일부만 남아 있다.

현지 방송 RUV는 이번 화산 폭발은 공항 운영과 국제선 운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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