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김영진 “깊게 고민 필요”…우상호 “내일 대통령께 종합 보고” [지금뉴스]

김세정 2025. 7. 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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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여성가족위와 교육위 소속 의원들이 18일 야당은 물론 여권 일각에서도 사퇴 요구가 나온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여가위원들은 강 후보자와 관련해 "국회가 청문회를 열어놓고도 대통령에게 어떤 의견도 전달하지 않는다면 이는 법률상 의무의 불이행이자 국민에 대한 직무 유기"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교육위원들도 입장문을 내고 이진숙 후보자는 사실관계를 밝힌 뒤 이해를 구했고, 자녀 조기유학 문제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면서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두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해 17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정치라고 하는 것은 내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정치"라 했다면서 "민심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보좌관 출신의 대표적 '친명' 의원인 민주당 김영진 의원도 17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보좌진 아픔에 대해서는 같이 공감하고 유감을 표하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면서 "국민 여론, 국민의 눈높이를 당사자와 또 인사권자 이런 분들이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청문회가 끝나면 대통령에게 종합 보고를 할 거라며, 주말 중에 두 후보자의 거취가 결론 날 거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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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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