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외 여행시 민감 장소나 인물 촬영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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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해외를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민감한 장소와 시설에 대한 촬영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최근들어 중국인이 해외에서 민감한 군사 시설 등을 무단으로 촬영해 현지 당국에 의해 체포되거나 조사를 받고 기소돼 단기간 내 귀국할 수 없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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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정부가 해외를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민감한 장소와 시설에 대한 촬영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영사사(국)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법률과 위험 방지 의식을 확고히하고 목적지 국가의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현지 촬영 및 드론 사용 등의 규정을 미리 파악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특히 '촬영 금지' 등의 경고 표지를 주의깊게 확인하고 현지 법 집행관의 권고를 적시에 따르며 통제 금지 구역에 무단으로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며 "민감한 장소나 민감한 시설의 인물을 촬영하지 말고 부주의로 인한 불필요한 문제를 방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여행 중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중국 주재 현지 대사관 및 영사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라"고 했다.
한편 최근들어 중국인이 해외에서 민감한 군사 시설 등을 무단으로 촬영해 현지 당국에 의해 체포되거나 조사를 받고 기소돼 단기간 내 귀국할 수 없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인근에서 드론을 띄워 해군 기지 내부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유학생이 구속된 바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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