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송중기 내세운 JTBC 편성 실험, 通할까 [TV공감]

황서연 기자 2025. 7. 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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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금요시리즈를 신설하고 화제성과 시청률 견인에 나선다.

이미 금토극 체제를 운영 중인 지상파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지만, 반대로 주 1회 편성으로 인한 시청자 이탈 등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다만 JTBC의 주 1회 편성이 실제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동욱 이성경이 금요시리즈의 첫 주자로서 성공적으로 포문을 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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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이성경, JTBC 착한 사나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JTBC가 금요시리즈를 신설하고 화제성과 시청률 견인에 나선다. 이미 금토극 체제를 운영 중인 지상파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지만, 반대로 주 1회 편성으로 인한 시청자 이탈 등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JTBC는 18일 저녁 8시 50분부터 금요시리즈를 론칭한다. 첫 주자는 이동욱 이성경 주연의 장르물 '착한 사나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모든 걸 내던진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 팍팍한 현실을 딛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따뜻한 웃음 속 진한 울림을 선사하는 극이다.

이로써 JTBC는 기존 토일드라마 외에도 금요시리즈를 추가, 주말극 타이틀을 두 개로 늘리게 됐다. '착한 사나이' 뒤에는 송중기 천우희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 마이 유스', 서현진 주연의 성장 드라마 '러브 미' 등 쟁쟁한 배우들이 이름을 내건 차기작들이 줄을 서있다. 화제성이 보장되는 안방극장 '흥행 보증수표' 배우들을 내세워 금요시리즈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라인업이다.

JTBC가 공격적으로 금요드라마 시장에 출사표를 내밀면서 기존 금토극 편성을 운영 중이던 MBC, SBS 등 지상파들의 입장에서는 경쟁자가 추가된 셈이 됐다. JTBC는 "주말 황금시간대 JTBC의 장악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청사진을 그리고 있지만, 드라마 고정 시청층의 총량은 정해져 있기에 주말 프라임 타임 시간대에서의 시청률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JTBC의 주 1회 편성이 실제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주 1회 1편만 공개되는 방식이 몰입도와 화제성을 떨어뜨려 필연적으로 시청률이 떨어지는 사례가 이어졌기 때문. 그간 국내 방송사들이 여러 차례 주 1회 편성에 도전해 봤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JTBC마저도 지난 2021년 송강 한소희 주연의 '알고있지만,'을 론칭했지만 1%대 낮은 시청률로 종영한 바 있다.

실패의 경험을 교훈 삼아, 이번 JTBC 금요시리즈는 하루에 2편 연속 편성이라는 강수를 둔다. 영화 한 편과 비슷한 러닝타임으로, 몰입도와 속도감 있는 진행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석이다. 최근 OTT 플랫폼의 유행으로 드라마 몰아보기에 익숙한 시청자들이 많아졌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 하지만 실제 시청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동욱 이성경이 금요시리즈의 첫 주자로서 성공적으로 포문을 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이동욱 | 착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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