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노사, 임협 잠정합의…“여름 휴가 전 타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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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329180)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진행한 14차 교섭에서 월 기본급 13만3000원(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인상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를 거절한 노조가 지난 11일부터 총 4차례 부분 파업을 벌이며 압박 수위를 높였으나, 조선업 호황기에 노사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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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차질 위기 넘겨…22일 조합원 찬반투표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HD현대중공업(329180)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파업을 벌여온 노동조합과 합의에 이르면서 회사 측은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진행한 14차 교섭에서 월 기본급 13만3000원(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인상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격려금 520만원, 특별금(약정임금 100%) 지급, 기준에 따른 성과급 지급 등도 포함됐다.
노조는 오는 22일 잠정합의안을 두고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투표자 과반이 찬성하면 올해 임금협상은 최종 마무리된다.
앞서 노사는 지난 5월 20일 교섭 상견례 이후 최근까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갈등을 빚어 왔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정년 연장(임금피크제 폐지) △성과금 산출 기준 변경 △신규 채용 △근속 수당(1년에 1만원) △휴양시설 확대 특별 예산 50억원 출연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회사 측은 지난 9일 기본급 12만7000원 인상, 격려금 500만원이라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성과급을 합치면 올해 1인당 약 2000만원이 지급될 것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이를 거절한 노조가 지난 11일부터 총 4차례 부분 파업을 벌이며 압박 수위를 높였으나, 조선업 호황기에 노사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현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수차례 협의와 진통을 거듭한 끝에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며 “여름휴가 전 타결로 신뢰와 화합의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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