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사법리스크 종결”…경북 경제계, 이재용 무죄 확정에 환영 일색

이봉한 기자 2025. 7.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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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호 경북·구미상의 회장 “뉴삼성 본격 시동…구미 AI센터, 지역경제 새 활력될 것”
윤재호 경북·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경북 경제계가 17일 대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자본시장법 등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확정한 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지역 상공계를 대표하는 윤재호 경북·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성명을 내고 "10년 가까이 이어진 사법리스크에 마침표가 찍혔다"며 "이제 이재용 회장은 본격적으로 '뉴삼성'의 비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번 판결은 단순히 한 기업인의 무죄를 넘어, 국가 경제와 산업계 전반에 걸쳐 숨통이 트이는 결정"이라며 "불확실성과 규제로 위축돼 있던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글로벌 초격차 경쟁에서도 삼성이 다시 전면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 산업은 지금 미중 갈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탄소국경세 도입 등 세계적 격변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삼성과 같은 초격차 기업의 과감한 의사결정과 투자는 국가 경쟁력 회복의 핵심이자, 국민 모두의 기대"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특히 "구미 역시 삼성과 함께 성장해온 도시로, 스마트폰 생산과 수출, 고용창출, 세수 확대 등 모든 분야에서 삼성이 남긴 선한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며 "최근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건립은 지역 산업 생태계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산업역군과 기업인이야말로 오늘날의 애국자"라며 "정부는 이제야말로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혁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재호 회장은 "이재용 회장의 경영 전념은 대한민국 반도체·AI·미래산업의 본격 재시동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경북 경제계도 기업의 혁신과 상생을 위해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