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무혐의 판결 받았던 전 영국 복식 1위 타라 무어, 4년 출전 금지 처분

박상욱 2025. 7.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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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국 복식 1위 타라 무어가 18개월 전 도핑 무혐의 판정에도 불구하고 결국 4년의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국제테니스공정성지구(ITIA)는 독립재판소가 내린 무어의 무혐의 판정에 항소했고 이를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받아들이며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첫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2022년, 복식 세계 77위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던 무어는 이후 2024년 270위까지 랭킹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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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무어(사진/무어 SNS)

전 영국 복식 1위 타라 무어가 18개월 전 도핑 무혐의 판정에도 불구하고 결국 4년의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국제테니스공정성지구(ITIA)는 독립재판소가 내린 무어의 무혐의 판정에 항소했고 이를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받아들이며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무어는 2022년 6월 금지된 합성 스테로이드 나드롤론과 볼데논 양성 반응으로 인한 반도핑규정위반으로 임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즉시 자격이 정지된 무어는 19개월 동안 대회에 나설 수 없었다.

2023년 12월 독립재판소는 무어가 섭취한 오염된 고기가 양성 반응의 원인이라고 판결하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무어는 작년 4월 투어에 복귀할 수 있었다.

하지만 ITIA의 항소를 받은 CAS는 ITIA가 제출한 과학적, 법적 증거를 검토 후 샘플에서 검출된 나드롤론 농도가 오염된 고기를 섭취한 것과 일치한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해 무혐의 판결을 취소했다.

무어는 이 같은 결과에 CAS에 다시 항소를 제기하였으나 기각되었다. 자격 정지 처분은 7월 15일부터 시작하며 이전 19개월의 임시 자격 처분 기간은 제외된다.

32세의 무어는 2028년 시즌 초반 다시 투어에 출전할 수 있다. 첫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2022년, 복식 세계 77위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던 무어는 이후 2024년 270위까지 랭킹이 떨어졌다.

작년 복귀한 무어는 하위 투어인 ITF 투어에서 포인트를 쌓으며 세계랭킹이 180위권까지 올라왔지만 이번 출전 정지 처분으로 선수 생명에 심각한 위기를 맞이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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