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열흘' 추석연휴 제주 항공권 '벌써 품귀'
김지우 기자 2025. 7. 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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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는 연차 하루만 쓰면 최장 열흘간 쉴 수 있는 말 그대로 황금연휴입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연휴 기간 제주 기점 항공편이 매진되는 등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항공사 관계자>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선 예약률이 만석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 입도인 경우에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는 현재 가능한 좌석이 없으며 추후 예약률을 보면서 추가 특별기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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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주 '매진 행렬'…가격 천정부지
관광객 유치 확대 한계·도민 불편 가중
항공권 예매 사이트.
관광객 유치 확대 한계·도민 불편 가중

[앵커]
올해 추석 연휴는 연차 하루만 쓰면 최장 열흘간 쉴 수 있는 말 그대로 황금연휴입니다.
이로 인해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하지만 벌써부터 연휴 기간 제주 기점 항공편이 매진되는 등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기사]
항공권 예매 사이트입니다.
하루 연차만 쓰면 최장 열흘간 쉴 수 있는 10월 황금연휴.
연휴 전날인 10월 2일부터 개천절 당일인 3일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권이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추석 연휴로 이어지는 4일과 5일, 6일 항공편도 모두 동이 났습니다.
돌아가는 항공권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추석 다음날인 7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2일까지 제주발 김포행 항공편은 전량 매진 상태입니다.
항공권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그나마 남은 항공편의 가격을 보면 편도 기준 일반석은 12만원에서 13만원 비즈니스석은 19만원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4인 가족으로 치면 일반석 항공편에만 왕복 100만원이 드는 셈입니다.
이번 주말 항공편 가격과 비교하면 최저가는 7만원 가량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항공사 관계자>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선 예약률이 만석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 입도인 경우에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는 현재 가능한 좌석이 없으며 추후 예약률을 보면서 추가 특별기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올해 상반기 제주 기점 국내선 항공편 공급석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6% 감소했습니다.
반면 국제선은 16.4%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항공권 대란은 연휴 때마다 반복돼왔지만 항공사들이 국내선을 축소하고 수익성이 높은 국제선을 확대한 이후엔 더욱 심화되는 추세입니다.
이로 인해 연휴 기간 관광객 유치가 한계를 보일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불편과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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