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주 동반 강세…흑연관세·리튬공급축소 ‘불쏘시개’[주톡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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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가격 반등과 중국 흑연 반덤핑관세 예비조치 등으로 18일 2차전지 소재 업체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폭증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리튬·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주가가 모처럼 급등했다.
최근 중국 소재 일부 리튬 광산이 지방정부 지시로 생산을 중단하는 등 공급 축소 이슈와, 이전까지의 공급 과잉 해소 기대가 가격 반등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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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3개월 만에 최고가…광산 폐쇄·공급 조절
LFP 등 비중국 배터리 소재 수요도 급증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리튬 가격 반등과 중국 흑연 반덤핑관세 예비조치 등으로 18일 2차전지 소재 업체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폭증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리튬·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주가가 모처럼 급등했다.
포스코엠텍(009520)은 전일대비 20.27% 오른 1만4000원에 거래되었고, 리튬포어스(073570)는 상한가를, 하이드로리튬(101670)(23.65%)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리튬 선·현물 가격의 상승이 있다. 로이터는 중국 광저우선물거래소에서 전날(17일) 탄산리튬 가격은 4% 이상 급등해 톤당 6만9980위안(약 1356만원)까지 올랐다고 보도했다. 4월 21일 이후 석달여 만에 최고가다.
이는 2022년 11월 톤당 59만2122위안(약 1억1500만원)대 사상 최고가 대비 90% 이상 하락한 뒤 공급 과잉에 주춤했던 리튬 가격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최근 중국 소재 일부 리튬 광산이 지방정부 지시로 생산을 중단하는 등 공급 축소 이슈와, 이전까지의 공급 과잉 해소 기대가 가격 반등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이날 포스코엠텍(009520)(13.06%)을 비롯해 리튬포어스(073570)(29.97%), 하이드로리튬(101670)(29.97%) 등 리튬업체들이 급등했다.
중국은 올해부터 산업 최적화를 본격 추진, 톤당 3000t미만 저효율 생산시설의 퇴출을 유도해 공급이 실제로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 기관들은 올해 연평균 리튬 가격을 광저우 거래소 기준 톤당 6만~9만 위안대로 보고있다.
여기에 미국이 이날 중국산 흑연에 93.5%의 반덤핑 관세를 예비적으로 부과하는 결정을 내렸단 소식이 더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무거운 포스코퓨처엠(003670) 주가가 19.59% 폭등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아프리카(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 등)에서 원료를 조달하고, 제철 공정 부산물로 인조흑연까지 자체 생산해 ‘탈중국’ 공급망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음극재 출하량 10위권 내에서 포스코퓨처엠(003670)만이 유일한 비중국계 기업이라는 점이 시장에서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흑연은 배터리의 핵심 음극재 소재로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흑연 실효 관세율은 최대 160%에 달할 전망이다. 이 같은 규제는 오는 12월 5일까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수요 측면에선 북미를 중심으로 한 리튬인산철(LFP)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도 더해졌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및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등 정책 지원에 힘입어 비중국계 LFP 양극재 공급이 각광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엘앤에프(066970)는 주가는 이날 12.89% 상승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최소 2곳 이상의 LFP 양극재 고객을 이미 확보했고,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공급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며 “엘앤에프에 대한 2차전지 소재 업종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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