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은 여전히 안치홍을 기다린다 "완벽해지면 올라와야 하지 않을까"

심규현 기자 2025. 7. 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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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올 시즌 타율 0.155의 지독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김경문 감독은 안치홍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막강한 투수진을 앞세워 전반기를 1위로 마감한 한화지만,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전반기 1위'라는 표현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2023시즌 종료 후 한화와 4+2년 총액 72억원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한 안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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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비록 올 시즌 타율 0.155의 지독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김경문 감독은 안치홍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왼쪽)과 하이파이브 하는 안치홍. ⓒ한화이글스

한화는 18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wiz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막강한 투수진을 앞세워 전반기를 1위로 마감한 한화지만,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전반기 1위'라는 표현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전반기 1위는 단지 수치일 뿐"이라며 "진짜 중요한 건 후반기 종료 시점의 순위다. 특히 7월과 8월이 핵심인데, 7월에 12경기가 남아 있다. 길게 보기보다 매 경기 집중해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로 8월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반기 전력 보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 감독은 안치홍의 이름을 언급했다. 2023시즌 종료 후 한화와 4+2년 총액 72억원 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한 안치홍. 그는 2024시즌 타율 0.300 OPS(출루율+장타율) 0.797 13홈런 66타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올해는 복통과 손목 부상의 여파로 타율 0.155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2009년 데뷔한 뒤 가장 저조한 타율이다.

하지만 김 감독은 안치홍을 잊지 않았다. 그는 "조금 더 시간을 줄 계획이다. 이후 타격이나 시합을 뛰는 것이 문제 없이 완벽하다면 올라와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안치홍. ⓒ한화 이글스

한편 한화는 이날 이원석(우익수)-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지명타자)-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코디 폰세다.

이에 맞서는 kt wiz는 황재균(1루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우익수)-로하스(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강현우(포수)-장진혁(중견수)-권동진(유격수)이 선발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좌완 오원석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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