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에 라이벌은 없다... 천위페이 꺾고 日오픈 준결승에

김영준 기자 2025. 7. 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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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일본 오픈 8강전에서 천위페이를 상대한 안세영. /AFP 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라이벌 천위페이(27·중국)를 완파하고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일본 오픈(수퍼 750)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세계 5위 천위페이를 2대0(21-16 21-9)으로 제압했다.

천위페이는 안세영이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 단식 최강에 오르기 이전에 주요 대회마다 안세영의 발목을 잡은 ‘천적’이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5월 싱가포르 오픈 8강전에선 천위페이가 안세영을 잡아냈다. 올해 6차례 개인전 국제 대회에서 5번 우승한 안세영의 유일한 패배였다.

이날 안세영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라이벌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수비가 강점이던 안세영이 이날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천위페이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경기는 단 43분 만에 끝났다. 상대 전적은 안세영이 12승 13패로 여전히 열세지만,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선 7승 3패로 안세영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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