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노조 불법 파업에···‘日 1000대 생산’ 현대차 아산공장 멈췄다

이건율 기자 2025. 7. 18.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품질 검사 공정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하루 1000여 대의 차량을 생산하던 라인이 일제히 멈추면서 현대자동차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18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아산공장위원회 소속의 주행검사 담당 노동자 40여 명은 이날 오후부터 생산 라인을 중단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생산이 중단되면서 현대자동차는 생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원, 아산공장서 파업
주행검사 비율 축소 방침에 반발
"협의 때까지 무기한 파업 돌입"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사진제공=현대차
[서울경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품질 검사 공정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하루 1000여 대의 차량을 생산하던 라인이 일제히 멈추면서 현대자동차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18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아산공장위원회 소속의 주행검사 담당 노동자 40여 명은 이날 오후부터 생산 라인을 중단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정당한 목적이나 절차 없이 돌발적으로 진행한 불법 파업이다. 현대차(005380) 노조 관계자는 “현재 라인이 중단된 상태"라며 “파업 종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사측이 협의 없이 주행검사 공정을 없애려고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주행검사 공정은 차량 출고 전 샘플링한 차량들을 실주행하고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뜻한다. 현대차는 로봇과 3D 스캐너 등 품질 설비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실주행이 불필요할 정도의 충분한 품질 검사 능력을 갖췄고, 이에 따라 주행검사 공정을 축소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측은 “기술 발달로 품질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각 공장별로 대다수 주행검사를 미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속히 아산공장 라인을 정상화해 공장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생산이 중단되면서 현대자동차는 생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아산공장은 현재 쏘나타, 그랜저, 아이오닉6 등 하루 1000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노조와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로 라인을 재가동할 계획이다.

이건율 기자 yu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