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상화폐 3법 하원 통과에 스테이블코인株 '화색'(종합)
![스테이블코인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yonhap/20250718162456245yukc.jpg)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미국 하원에서 가상화폐 관련 법안이 통과하면서 국내 관련주들이 18일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로 분류되는 더즌은 전장 대비 8.52% 오른 5천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14.63% 급등한 6천1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카카오페이(2.08%), 넥써쓰(3.75%), 아톤(2.73%), 다날(2.58%) 등 다른 스테이블코인 관련 테마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을 추진하는 '지니어스 법안' 등 가상화폐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하면서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 하원은 '지니어스 법안'을 비롯해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를 명확히 하는 '클래러티 법안', 연방준비제도의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발행을 금지하는 'CBDC 감시 국가 방지법안'을 모두 통과시켰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가상화폐 법안 통과에 따라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면서도, 국내 관련 테마주의 경우 실적을 고려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건의 가상화폐 법안 모두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적 안정성 제고와 기관 참여 확대, 산업 전반의 성장 촉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암호화폐뿐 아니라 블록체인 인프라, 거래소, 자산 토큰화 플랫폼, ETF(상장지수펀드) 발행사 등 생태계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로 보도된 기업들은 높은 주가 상승세 및 변동성을 시현 중"이라며 "현재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수준에서는 시장의 미래 성장성만큼 개별 기업의 미래 이익에 대한 초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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