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시간당 80mm '집중 폭우' 또 쏟아진다…"주의 당부"

방보경 2025. 7. 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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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이날 저녁을 기점으로 빗줄기가 굵어지며 집중 폭우가 내리겠다.

다만 낮시간 전국 내륙에서는 비가 약하게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밤사이 시간당 최고 80㎜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퍼붓고, 중부지방도 시간당 최고 50㎜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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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중심으로 극한호우
중부지방도 시간당 최고 50mm 비
"하수도·배수구 등 역류 가능성 주의해야"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18일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이날 저녁을 기점으로 빗줄기가 굵어지며 집중 폭우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세차게 쏟아지니 밤 사이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18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캠퍼스에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 등에 호우특보를 발령했다. 현재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중이다.

다만 낮시간 전국 내륙에서는 비가 약하게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비는 이날 밤부터 오는 19일 오전까지 집중되겠다. 현재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하는 강수대가 시속 30㎞의 속도로 빠르게 한반도에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밤사이 시간당 최고 80㎜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퍼붓고, 중부지방도 시간당 최고 50㎜의 비가 내리겠다.

오는 19일까지 전남과 경남에는 300㎜ 이상, 충청과 전북, 경북이 200㎜, 경기 남부와 강원은 최대 150㎜의 비가 더 내리겠다. 서울도 30~10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와 계속된 강수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뒤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하천의 수위 상승과 댐 수문 개방으로 인한 하천 하류지역의 침수, 하수도와 배수구, 맨홀 등의 역류 가능성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니 실시간 일기예보를 확인해야겠다.

강한 바람도 함께 불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다. 전국 곳곳에서 초속 15~20m 안팎의 돌풍이 예상되는 만큼,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사전에 단단히 고정하거나 점검해야겠다.

방보경 (hel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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