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사카 엑스포 참석 원했지만…관세 협상 부담에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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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참석을 강하게 원했으나 미일 간 관세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방일이 끝내 무산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일 예정된 '미국의 날' 일정에 맞춰 방일을 강력히 희망했지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이 참석에 강력히 반대하며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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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재무 등 트럼프 방일 강력 반대
美 재무, 18일 이시바 일본 총리 예방
![[워싱턴=AP/뉴시스] 이시바 시게루(왼쪽)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25.02.08.](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newsis/20250718152443965hhwk.jpg)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참석을 강하게 원했으나 미일 간 관세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방일이 끝내 무산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일 예정된 '미국의 날' 일정에 맞춰 방일을 강력히 희망했지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이 참석에 강력히 반대하며 무산됐다.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참석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는 베선트 장관이 대표단을 이끌고 방일하는 것으로 조율됐다.
베선트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을 말린 배경에 대해 일본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딜을 해야 하는데 합의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정상 간 회담이 성사되더라도 최대 현안인 관세 협상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양측 모두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일본의 양보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실패로 비칠 수 있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로선 오는 20일 참의원(상원) 선거 직전에 성과 없는 회담을 개최하면 정치적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
실제로 이시바 총리는 최근 주변 인사들에게 "결과적으로는 이번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이 방일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전날 오후 일본에 도착해 이날 오후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이시바 총리를 예방할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오사카 엑스포 현장을 찾아 '미국의 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양국의 관세 협상은 여전히 교착 상태다.
일본 측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지난 4월 이후 7차례 방미해 협상에 나섰지만, 미국 측과 자동차에 대한 25% 추가 관세 문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닛케이는 "미국 측은 서두르는 기색이 없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방일 중 관세 협상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사전에 일본에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일본이 자동차 관세 철폐 요구를 철회하거나 쌀 등 농산물 시장 개방을 제안하는 등 미국의 요구에 양보한다면 협상이 진전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참의원 선거 직후 일본 정부가 이견을 조율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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