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코치' 선수에게 재학 중 200회 헌혈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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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유명 축구 코치가 선수 및 학생에게 재학 중 200회 헌혈을 강요, 누리꾼의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그는 선수 및 학생들이 대만 축구계의 유명 인물인 축구 코치 저우타이잉에 의해 과도한 헌혈에 참여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헌혈에 참여해야 했다.
저우 코치는 헌혈에 대한 대가로 돈을 받았으며, 이를 축구부 운영비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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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대만에서 유명 축구 코치가 선수 및 학생에게 재학 중 200회 헌혈을 강요, 누리꾼의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국립대만사범대학의 ‘지안’이라는 학생이 폭로하면서 밝혀졌다.
그는 선수 및 학생들이 대만 축구계의 유명 인물인 축구 코치 저우타이잉에 의해 과도한 헌혈에 참여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프로그램은 재학 중 모두 200차례의 헌혈을 해야 하며, 학점과 연계돼 있어 달성하지 못할 경우, 졸업을 못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헌혈에 참여해야 했다.
지안은 14일 연속 헌혈하기도 했다. 하루에 세 번 하는 경우도 있었다. 피를 뽑는 사람이 정맥을 잘 찾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는 “정맥이 잘 잡히지 않아 6번의 시도 끝에 겨우 헌혈을 한 경우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헌혈을 실시한 사람도 간호사가 아니라 일반인이었다.
저우 코치는 헌혈에 대한 대가로 돈을 받았으며, 이를 축구부 운영비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널리 알려지자 학교는 저우 코치를 해임하고 사과 성명을 냈다.
그러나 누리꾼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 누리꾼은 "학점을 위해 피를 판다고요? 200번 채혈하면 난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다. 왜 경찰이 개입하지 않느냐?"고 힐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코치의 단독 범행이 아닌 것 같다. 경찰이 수사해 사건의 본질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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