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내란 특검,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황기석 전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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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8일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과 관련해 황기석 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날 황 전 본부장을 상대로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시도 관련 소방청 관계자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다.
허 청장은 이영팔 소방청 차장에게 이 내용을 전달했고, 이어 황 전 본부장은 이 차장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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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8일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과 관련해 황기석 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날 황 전 본부장을 상대로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시도 관련 소방청 관계자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당일 밤 11시37분께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전화해 “24시에 한겨레, 경향신문, 엠비시(MBC), 제이티비시(JTBC), 여론조사꽃에 경찰을 투입해 봉쇄하고, 단전·단수 협조 요청을 하면 조치해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허 청장은 이영팔 소방청 차장에게 이 내용을 전달했고, 이어 황 전 본부장은 이 차장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 받았다. 앞선 검찰 조사에서 황 전 본부장은 이 차장으로부터 “‘포고령과 관련 경찰청에서 협조 요청이 오면 잘 협력해달라’고 반복 요청 받았다”고 진술했고, 허 청장에게도 전화를 받고 “‘경찰한테 협조요청을 받은 게 있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검팀은 소방청 관계자들의 진술을 종합하면, ‘허 청장에게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게 아니고 국민 안전을 고려하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이 전 장관의 주장이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특검팀은 전날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적용해 이 전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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