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수원FC vs 상승세 광주…이적생이 판가름할 운명의 한 판[주말 K리그 프리뷰]

박효재 기자 2025. 7. 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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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의 헤이스(오른쪽)와 수원FC 노경호가 지난 2월 리그 경기 도중 볼을 다투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진 수원FC가 18일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간절한 반전을 노린다. 최하위 대구와 승점 차이가 단 2점에 불과한 위기 상황에서 수원FC는 대규모 이적생 영입으로 분위기 전환에 사활을 걸었다.

생존을 위한 마지막 카드, 수원FC의 새 이적생들


수원FC(11위, 승점 16)는 현재 최하위 대구(승점 14)와 간발의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2무 4패를 기록하며 3연패까지 당한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였던 안데르손이 서울로 떠나는 악재까지 겹쳤다.

하지만 수원FC는 각 팀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검증된 공격수 윌리안을 비롯해 김경민, 안드리고, 안현범, 이시영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특히 김은중 감독은 각 선수의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여왔기에, 새 이적생들의 빠른 적응이 기대된다.

주목할 점은 수원FC가 최근 무승을 거둔 6경기 중 5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공격력 자체는 녹슬지 않은 상태여서 새 이적생들이 조직력을 더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

4경기 무패 도전하는 광주의 상승세


원정팀 광주(5위, 승점 31)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5골을 터뜨렸고, 3위 김천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18일 수원FC전에서 승리한다면 4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상위권 진입에 더욱 가까워진다.

광주 공격의 핵심은 아사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한 아사니는 스피드를 살린 날카로운 드리블로 전방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에서는 올 시즌 A대표팀에 최초 발탁된 변준수와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베테랑 수비수 심상민이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시즌 양 팀의 상대 전적은 수원FC가 2승 1패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부를 내겠다는 각오로 맞붙는다.

강원, 지난해 준우승의 저력으로 3연승 도전


강원FC 김건희와 이상헌. 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8위, 승점 28)은 19일 대전(2위, 승점 35)을 맞아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21라운드 수원FC전에서 김대원의 그림 같은 중거리 골로 2-1 승리를 거둔 강원은 시즌 두 번째 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준우승팀 강원은 특히 강릉 홈구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지난해 후반기 강릉에서 7승 2무 1패를 거뒀고, 올 시즌에도 지난 20라운드 대구전부터 강릉에서 치른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좋은 기억을 이어가고 있다.

김대원이 경고 누적으로 19일 대전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은 아쉽지만, 이상헌, 가브리엘, 김건희 등 공격진이 김대원의 공백을 메운다면 충분히 승부할 수 있다는 평가다. 강원과 대전의 맞대결은 19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다.

세징야 복귀로 희망 찾은 대구


대구FC 세징야. 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12위, 승점 14)는 지난 21라운드 울산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11위 수원FC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줄였다.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이탈했던 세징야가 복귀하자마자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세징야는 울산전에서 팀에서 가장 많은 슈팅(4개)과 유효슈팅(3개)을 기록했고, 3개의 키패스를 성공시키며 공격 연계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10경기만 출장했음에도 4골 3도움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구는 18일 김천(3위, 승점 32)을 맞아 세징야의 복귀 효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합류한 김주공, 카를로스가 세징야와 함께 만들어내는 공격 조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 팀의 맞대결은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펼쳐진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경기 일정

▲18일(금)

-수원FC vs 광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대구 vs 김천 (오후 7시 30분, 대구iM뱅크PARK)

▲19일(토)

-강원 vs 대전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

-포항 vs 전북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

-제주 vs 안양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

▲20일(일)

-서울 vs 울산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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