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분양 심리 회복세...7·8월 2000여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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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부동산 시장에서 분양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5172가구까지 증가했던, 강원도 미분양 가구 수는 올해 5월 기준 3783가구로 집계돼 26.8%가 감소했다.
특히 강원도는 7~8월 두 달간 2132가구의 분양이 집중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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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폭 상승
강원도 부동산 시장에서 분양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미분양도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하반기 공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7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강원도는 90.9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24.5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지수는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 수치이기 때문에,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본격적인 비수도권 규제 반사 이익 등이 반영되면 강원 지역의 분양 심리는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분양지표 개선은 미분양 물량 감소에서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5172가구까지 증가했던, 강원도 미분양 가구 수는 올해 5월 기준 3783가구로 집계돼 26.8%가 감소했다.
업계는 이와 같은 강원도 분양시장의 반등세를 새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감 속, 강원도에 이어지고 있는 교통 호재와 분양 경기 회복 움직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본다.
강원도는 GTX-D노선의 원주 신설, GTX-B노선의 춘천 연장 등 교통 호재가 있다. 이들 노선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서울 주요 도시는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지난달에는 속초시가 9개월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되는 등 분양 경기 회복 움직임도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 하반기 강원도 분양시장이 재개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7~8월 두 달간 2132가구의 분양이 집중돼 주목된다. 이는 상반기 전체 공급량(총 가구수 기준) 대비 2.5배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7, 8월 원주·춘천·삼척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먼저 원주에서는 우미건설이 8월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3층, 총 927가구 규모로, 전 가구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KTX 원주역 도보권의 초역세권 입지에 자리하며, 앞서 공급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900가구)와 함께 총 1827가구의 우미린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춘천에서는 동문건설과 씨앤위가 이달 중 동면 만천리 일원에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를 분양한다. 전용 59~84㎡, 총 569가구 규모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은 8월 춘천 삼천동에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총 21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삼척시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7월 중 교동 일원에 ‘트리븐 삼척’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99㎡, 총 418가구 규모로, 강원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트리븐 브랜드 단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하반기 강원 분양시장은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원주, 춘천 등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지는 만큼,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의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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