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은혜, 강선우 못 내치는 정부·여당에 “DJ 유업 잇는 자들 맞나”

김해솔 2025. 7. 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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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18일 갑질 논란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약자를 위해 여가부를 만든 고 김대중 대통령이 살아 계신다면 지금 어떤 결정을 내릴까"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김 수석부대표는 "약자 보호의 여가부 장관에 갑질 가해자를 앉히면 형용 모순"이라며 "피해자들을 제대로 2차 가해를 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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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약자 위해 여가부 만들어”
“장관에 갑질 가해자 앉히면 모순”
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오른쪽)가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18일 갑질 논란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약자를 위해 여가부를 만든 고 김대중 대통령이 살아 계신다면 지금 어떤 결정을 내릴까”라고 지적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유업을 잇는 게 맞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정부 1차 내각 인선 중 특히 강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사퇴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청문회가 모두 끝난 뒤 주말 사이 이 대통령이 결단을 내릴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와 관련해 김 수석부대표는 “약자 보호의 여가부 장관에 갑질 가해자를 앉히면 형용 모순”이라며 “피해자들을 제대로 2차 가해를 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민이 이번 여가부 장관 인선에 분노하고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는 이유는 직장 갑질이 남의 일이 아니라, 언제든 나와 내 가족, 내 자녀가 당할 수 있는 우리의 현실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갑질을 갑질이라 말하지 못하고, 가해자를 에둘러 옹호하는 ‘홍길동 민주당’을 보면 또 무어라 말하시겠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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