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 농가에 농작물 복구비 40% 추가 지원
김태강 2025. 7. 18. 13:21
지난해 재해 피해 본 농가 155가구 대상
道, 1차 추경안에 사업비 1억2천만원 편성

경기도가 호우·폭설 등으로 피해를 입은 친환경 농가에 복구비를 추가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재해 피해를 입은 친환경 농가 155가구를 대상으로 농작물 복구비 40%를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친환경 농가는 호우나 폭설 등 농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일반 농가보다 많은 복구 비용이 필요하다.
친환경 인증 유지를 위해 오염 물질을 추가로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구 지원금은 일반 농가와 같아 친환경 농가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는 지난해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친환경 인증 농가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경우 재해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근거로 도는 지난 1차 추경에서 사업비 도비 5천만원, 시군비 7천만원 등 총 1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각 시군이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면 올해 안에 추가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별도의 신청절차는 필요 없으며, 도는 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농가 계좌로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정인웅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친환경 농가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강 기자 thin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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