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찍다 기계 빨려들어가 참변”…이런 사고 종종 일어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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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이 금속 목걸이를 찬 채로 허가 없이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실로 입장했다가 기기로 빨려 들어가 중태에 빠졌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16일 미국 뉴욕주의 한 MRI 검사실에서 61세 남성이 허가 없이 큰 금속 체인을 차고 들어갔다가 이러한 사고를 당했다.
당시 MRI 기기에서 발생한 자성에 2m 가량 떨어져 있던 무게 10kg 가량의 금속 재질 산소통이 수레와 함께 기기 쪽으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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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촬영 모습 [헤럴드DB]](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ned/20250718131701490zfxj.jpg)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미국에서 한 남성이 금속 목걸이를 찬 채로 허가 없이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실로 입장했다가 기기로 빨려 들어가 중태에 빠졌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16일 미국 뉴욕주의 한 MRI 검사실에서 61세 남성이 허가 없이 큰 금속 체인을 차고 들어갔다가 이러한 사고를 당했다.
MRI는 가동 시 휠체어가 내던져질 정도로 엄청난 자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주변에 금속 물체가 없어야 한다. 검사자의 금속 장신구 착용은 금지돼 있으며 철 성분이 함유된 임플란드 시술을 한 경우에도 검사를 받을 수 없다.
MRI 검사 시 이 같은 사고는 과거에도 종종 발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2023년 호주에서는 23세 여성이 항문에 성인용품을 꽂은 채로 MRI 검사를 받았다가 큰 부상을 입었다. 여성은 성인용품이 실리콘 재질로 이뤄진 줄 알았으나 내부에 금속이 있었다.
또 같은 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한 간호사가 병원 침대와 MRI 기기 사이에 끼어 큰 부상을 입었다. 침대가 검사실 밖으로 나가지 않은 상황에서 MRI 기기가 작동했고 자력으로 인해 침대가 기기 쪽으로 끌려갔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한 병원에서도 2021년 MRI 촬영을 하던 60대 환자가 기기 안으로 빨려든 산소통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MRI 기기에서 발생한 자성에 2m 가량 떨어져 있던 무게 10kg 가량의 금속 재질 산소통이 수레와 함께 기기 쪽으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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