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의대생 '정상 진급'…4학년 국시 내년 3~4월에"

금창호 기자 2025. 7. 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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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1년 반 넘게 학교를 떠났던 의과대학 학생들이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히면서 대학이 학생들을 받기 위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40개 의과대학 총장들은 어제(17일) 오후 회의를 열고, 일단 복귀 의대생이 내년에 정상 진급할 수 있게 교육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유급 처리를 위한 행정 절차는 그대로 밟게 됩니다.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과대학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뒤, 대학들이 본격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준비에 나섰습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총장들은 최근 논의를 통해, 복귀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진급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예과 1·2학년은 내년 3월에 다음 학년으로 진급하고 본과 1·2학년도 오는 28년과 29년에 순차적으로 졸업시킬 예정입니다.


다만, 반드시 52주 이상 실습을 해야 하는 본과 3·4학년은 일정 조율이 필요합니다.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양오봉 회장은 "본과 4학년은 내년 8월에 졸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리며 "내년 1월에 의사 국가고시 필기 시험을 치른 뒤 3~4월 경에 실기 시험을 한 번 더 열어달라고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학년 학생들이 졸업 전에 의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방안을 찾는 겁니다.


본과 3학년은 학교별로 사정이 달라 의대 학장들의 의견을 듣고 일정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복귀를 선언한 의대생들이 충실히 교육받겠다고 밝힌 만큼


인터뷰: 이선우 의대협 비대위원장(지난 12일)

"압축이나 날림이 없이 제대로 교육을 받겠다는 뜻입니다. 교육의 질적 하락이나 총량의 그런 감소 없이 교육을 받겠다는 의지를 표명을 드린 것이고요."


의대 총장들은 오는 21일 의과대학 학장들과 2학기 교육과정 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1학기 유급 대상이었던 8천 305명은 그대로 유급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행정 절차는 진행하되, 2학기 수업은 들을 수 있게 하는 겁니다.


다만, 제적 대상인 46명에 대한 처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총장들의 계획대로 학사를 운영하려면 학칙 개정도 필수인 상황.


양오봉 회장은 "오는 23일 의대 총장들과 한 번 더 협의를 한 뒤, 최종 방안을 교육부에 전달하겠다"며 "지난 1학기, 먼저 복귀한 학생들에 대한 보호방안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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