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의료공백 해결 방안은?

박광주 기자 2025. 7. 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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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이재명 정부의 초대 내각 장관 후보들의 인사청문회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검증대에 섰는데요.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정갈등과 의대 교육 공백에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국회를 연결합니다. 


박광주 기자, 오전 청문회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국민의힘은 코로나19 팬데민 기간 정은경 후보자가 질병청장으로 방역대책을 지휘하던 당시, 정 후보의 남편이 손소독제와 마스크 관련 주식을 대거 매입해 이익을 얻었다며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김미애 국회의원 / 국민의힘

"보건복지부 예산 정책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모든 정책과 법안을 위반할 수 있고 정보를 알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 최소한 질병 청장 당시에 코로나 수혜주 거래 의혹은 털고 가는 게…."


또, 남편이 직접 경작하지 않고 농지를 소유했다며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정 후보자는 "배우자가 중심이 되어 가족이 농사를 지었고, 필요시 지인의 도움을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가 자료제출을 요구하며 청문회장을 이탈했습니다. 


용경빈 앵커

도덕성과 함께 정책 검증도 중요하죠.


의료공백 해소에 대한 입장은 나왔습니까?


박광주 기자

본격적인 질의가 시작되진 못했지만, 정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의료공백 해소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적정인력을 다시 산정하고 지역과 필수 의료도 보완하겠다는 건데요. 


후보자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도입하여 적정인력 규모에 대한 과학적인 추계를 시행하겠습니다. 지역·필수·공공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충분한 보상도 지급하겠습니다."


정 후보자는 앞서 출근길 인터뷰에서도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밝혔는데요.


전공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한 수가 개선과 의료사고 부담 완화 방안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다만, 국가시험 재응시 기회 부여에 대해서는 형평성과 교육과정 이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의대 문제도 청문회 쟁점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정 후보자는 "공공분야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방안"이라면서도, 의료계와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청문회도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결국 정은경 후보자가 도덕성 논란을 넘어 복잡한 의료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EBS 뉴스 박광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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