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코로나 주식' 의혹에… 정은경 청문회 40분 만에 파행

박서경 기자 2025. 7. 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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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정 후보자 배우자의 주식 거래 의혹 자료 제출과 관련한 여야 갈등으로 파행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이어진 질의에서는 정 후보자의 배우자의 코로나 수혜주 거래 의혹을 두고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며 야당이 공세를 벌였고, 여당은 이에 무리한 요구라고 반발하면서 청문회는 시작 40분 만에 파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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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정 후보자 배우자의 주식 거래 의혹 자료 제출과 관련한 여야 갈등으로 파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도적으로 늦게 주는 거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무리한 요구라고 반발했습니다.

박서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모두 발언에서 정 후보자는 국민과 의료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도입하여 적정인력 규모에 대한 과학적인 추계를 시행하겠습니다. 지역·필수·공공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충분한 보상도 지급하겠습니다.]

이어진 질의에서는 정 후보자의 배우자의 코로나 수혜주 거래 의혹을 두고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며 야당이 공세를 벌였고, 여당은 이에 무리한 요구라고 반발하면서 청문회는 시작 40분 만에 파행됐습니다.

[김미애/국민의힘 의원 : 코로나 수혜주 거래 의혹은 털고 가는 게 저는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슨 거래했는지 국민들이 모르고 넘어가란 말입니까.]

[이수진/민주당 의원 : 국민의힘은 후보자를 검증하겠다는 것이 아닌 가족을 볼모로 여론 호도에만 몰두하고….]

마찬가지로 오늘(18일) 청문회가 열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야당의 아들 대체복무 등 가족 관련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 사생활과 관련한 민감 정보가 있는 자료는 제공이 어렵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비서관 시절인 1995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이후에 그런 잘못을 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는 점도 함께 말씀드린다고 했습니다.

오영준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여당에서 추진 중인 '재판소원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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