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전기값 수도권 비싸게, 지방 싸게"

안준형 2025. 7. 18. 12: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값이라며 AI 발전을 위해 전기값을 싸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전소에서 가까운 지역은 전기값이 싸고, 먼 지역은 비싸게 적용하는 차등 정책을 통해서다.

그는 "전기값을 책정하는 지도가 달라져야 한다"며 "거리로 보면 발전소에서 가까운 곳은 전기값이 싸야 하고, 먼 거리일수록 비싸져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운영비 85%는 전기값"
"전기값 싸게 만들 필요"…지역차등 주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값이라며 AI 발전을 위해 전기값을 싸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전소에서 가까운 지역은 전기값이 싸고, 먼 지역은 비싸게 적용하는 차등 정책을 통해서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 사진 = 대한상의 제공

18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에서 최 회장은 "에너지 없이 공장이 돌아가지 않는데 AI도 똑같다"며 "AI를 돌려도 상당히 많은 에너지가 들어간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이 서울 가산동에 지은 데이터센터를 예로 들었다. 그는 "SK에서 그렇게 크지 않은 데이터 센터를 가산동에 만들었는데, 직접 가보면 발전소를 짓는 상황"이라며 "완전히 전력을 잡아먹는 하마고, 백업하기 위한 시설(UPS)을 만드는 게 엄청난 투자"라고 덧붙였다. 

그는 "데이터센터를 처음에 짓는 투자금 말고 운영비를 생각하면, 운영비의 85%가 전기값"이라며 "대한민국 전기값을 싸게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가격 인하 방안으로 거리 차등 전기값 책정 제도를 제안했다. 그는 "전기값을 책정하는 지도가 달라져야 한다"며 "거리로 보면 발전소에서 가까운 곳은 전기값이 싸야 하고, 먼 거리일수록 비싸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은 발전 시설과 상당히 멀기 때문에 더 값이 비싸야 한다"며 "지방 발전소 근처는 전기를 싸게 받을 수 있도록 사업 구조를 바꿔야 하는 문제들이 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옛날에 전국의 기름값이 똑같았다"며 "지금 전국 기름값이 똑같다고 얘기하면 이상하다고 생각 든다. 전기값도 결국 에너지"라고 강조했다. 

안준형 (why@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