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vs. 테슬라 '텍사스 결투'…자율주행 택시 맞대결

송태희 기자 2025. 7. 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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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직접 타본 로보택시 웨이모 차량의 운전석.(사진=연합뉴스)]

구글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인 웨이모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운전자 없는 로보택시 운행 구역을 확대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웨이모는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을 기존 약 96㎢에서 약 233㎢로 늘린다고 현지시간 17일 밝혔습니다. 

웨이모는 그간 오스틴에서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손잡고 100대 이상의 차량을 운영해왔습니다 .

웨이모의 서비스 확대 방침에 대해 로이터는 테슬라 등 경쟁사로부터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풀이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달 오스틴의 제한된 지역에서 12대의 모델Y 차량을 이용해 시범 운행을 한 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택시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베이 지역,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애틀랜타 등에서 약 1천500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워싱턴DC에서 완전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웨이모는 로보택시 서비스 주행거리가 1억 마일(1억6천만㎞)을 돌파했다고 지난 15일 밝히기도 했습니다. 

테슬라도 추격전에 나섰습니다. 

머스크는 2개월 이내에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도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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