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 年 300만t 수출’ 인도와 투자·기술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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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공급과잉'과 미국의 '관세폭탄' 등 여파로 한국 철강업계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정부가 주요 철강 수출국 중 한 곳인 인도와의 협력에 나섰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18일 오전 서울에서 산디프 파운드릭 인도 철강부 차관과 만나 한-인도 철강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한국과 인도 양측은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철강 분야 투자, 기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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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리스크 대안으로 부상
중국발 ‘공급과잉’과 미국의 ‘관세폭탄’ 등 여파로 한국 철강업계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정부가 주요 철강 수출국 중 한 곳인 인도와의 협력에 나섰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18일 오전 서울에서 산디프 파운드릭 인도 철강부 차관과 만나 한-인도 철강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도는 빠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 중 하나다. 물량 기준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주요 한국 철강 수출국으로, 현재 연간 약 300만t의 철강재가 인도로 수출되고 있다. 인도 정부 또한 자국 철강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국내 철강사의 수익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수출국과의 협력은 절실한 상황이다. 2023년 말부터 이어진 중국 철강업계의 ‘재고 밀어내기’와 원가 인하 경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판매 기준 1위 철강 수출국인 미국까지 지난달 철강 관세를 25%에서 50%로 올리면서 수출이 더욱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면담에서 한국과 인도 양측은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철강 분야 투자, 기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우리 측은 수입재에 적용되는 인도의 인증 제도 및 통관 절차 관련 애로사항 등을 인도 철강부에 전달했다. 이 실장은 “양측은 실무급 논의를 포함한 다양한 기회를 통해 철강 분야 투자 및 협력, 무역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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