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5개월 만에 40억 매출…태안 농산물 유통 ‘조합공동법인’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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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의 농산물 통합 유통을 위해 출범한 '태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설립 5개월 만에 4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18일 태안군에 따르면 군과 관내 6개 농협이 협력해 만든 조합공동법인은 지난 2월 24일 출범한 뒤, 6월까지 상반기 기준으로 총 40억원 규모의 농산물 판매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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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핵심 유통조직으로 육성”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태안군의 농산물 통합 유통을 위해 출범한 ‘태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설립 5개월 만에 4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18일 태안군에 따르면 군과 관내 6개 농협이 협력해 만든 조합공동법인은 지난 2월 24일 출범한 뒤, 6월까지 상반기 기준으로 총 40억원 규모의 농산물 판매 실적을 올렸다.
법인은 서울 가락시장에 13억원 상당의 달래와 냉이를 공급했고, 농협유통과 롯데마트에 14억원 규모의 주대마늘을 납품했다. 양파와 대서마늘 등도 주요 도매시장에 유통해 13억원의 매출을 추가로 기록했다. 출범 초기임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구축한 셈이다.
![법인 관계자들이 마늘을 출하하고 있다[사진=태안군]](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inews24/20250718115128034wpov.jpg)
박태식 조합공동법인 대표는 “군의 지원과 농협 간 협력, 그리고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초기부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합공동법인은 지역 농·축협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하는 조직으로, 개별 농협의 경제사업을 전문화된 형태로 수행한다. 정부는 이를 지역 유통의 거점 조직으로 키우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태안군은 기존 지역 유통 구조가 원물 중심의 민간 중간상인 위주에 머물러 있다는 판단 아래, 유통 시스템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조합공동법인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8월 농협중앙회와 읍면 농협 관계자들과의 협약을 거쳐 설립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 2월 출범했다.
군 관계자는 “법인 운영이 안정세에 접어든 만큼 향후 산지유통 전문조직으로 본격 육성해 태안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수익 기반도 함께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집·운송비와 공동선별비, 물류비 등 각종 운영 비용에 대해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법인을 중심으로 한 농가 조직화와 계약재배 확대에도 농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태안=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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