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가족 자료제출 요구에 “사생활”…음주운전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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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야당의 아들 대체복무 등 가족 관련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 "사생활과 관련한 민감 정보가 있는 자료에 대해서만 제공이 어렵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저를 비롯해 가족의 사생활, 그 중에서도 의료기록이라든가 학창시절의 생활기록부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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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종합소득세 누락 지적에도 사과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야당의 아들 대체복무 등 가족 관련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 “사생활과 관련한 민감 정보가 있는 자료에 대해서만 제공이 어렵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우리 당 의원들의 610건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윤 후보자는) 312건을 미제출했다”며 “아들 관련 등 의혹이 큰 사안일수록 자료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후보자는 “인사 검증을 위해 충분한 자료가 제공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저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면서도 “제출할 수 없는 민감 정보가 있는 경우 의원실과 협의하는 등 최선을 다해 자료제출 요구에 응했다”고 답했다.
윤 후보자는 ‘배우자 종합소득세 누락’ 문제를 묻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는 “먼저 종합소득세 신고 누락이 있었다는 점에서 포괄적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그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종합소득 신고를 계속 해왔다. 다만 그 기간이 코로나 위기 기간이었기 때문에 임대료를 절반 정도 감면해줬다”며 “3년 동안 임대 소득이 과세점을 넘지 못해 납세해야 할 세금이 0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그 뒤에 종합소득 신고를 안 해도 되겠다고 싶어 안 했던 것 같다”며 “이번에 뒤늦게 발견해서 그나마 납부할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자는 비서관 시절인 1995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 70만원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해서는 “지난 시절을 돌이켜보면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과, 또 제대로 원칙을 지키고 살아오지 못한 면들을 발견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젊은 시절이라고는 하나 음주운전을 했던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이후에 더 이상 그런 잘못을 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왔다는 점도 함께 말씀드린다”고 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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