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이동욱 "땅에 발붙이는 이야기하고 싶었다"…순정파 건달 변신

천송희 2025. 7. 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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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발붙이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전혀 멋있어 보일 생각은 없었다."
드라마 '착한 사나이' 속 순정파 건달로 돌아온 이동욱의 말이다.
'착한 사나이'는 건달 집안 장손 '석철'이 가족과 직장, 사랑을 지키기 위해 겪는 갖가지 사건을 그렸다.
저승사자부터 구미호, 킬러에 이르기까지 현실과 동떨어진 캐릭터를 많이 맡았던 이동욱은 시인이 되고 싶은 건달 '석철'로 극을 이끌었다.
그는 "와이어를 타고 하늘을 날거나 세상에 없을 것 같은 삼촌이 돼서 조카를 구해내는 판타지 세계관에 조금 지쳐있는 상태에서 '착한 사나이' 대본을 보게 됐다"며 "현실적인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품 선택 배경을 밝혔다.
현실 연기하면 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러브 스토리인데, 이동욱은 극 중 첫사랑과 재회 후 인생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모습을 통해 남자의 순정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그는 "'석철'이 가지고 있는 삶의 고단함을 느끼시면 어떨까 싶다. 이런 사랑 이야기를 언제 봤나, 성인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순수하다.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모습도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석철'의 첫사랑이자 가수 지망생 '미영' 역은 이성경이 맡았다.
그는 "아무래도 노래하고 피아노 치는 장면을 많이 보여드렸기 때문에 '미영'으로 보이지 않고 이성경으로 보실까봐 염려가 많이 됐다"며 "음원 하나하나 실제로 연주했다. 가수가 된 것처럼 공을 많이 들였고, 연주도 처음 녹음해봤다"고 전했다.
연주 녹음은 처음이지만 멜로 연기는 베테랑인 이성경은 이동욱과도 환상의 케미를 발산했따.
그는 이동욱과 호흡에 대해 "쳐다만 봐도 설레는 첫사랑 오빠 비주얼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몰입이 됐고, 설레고 보고 싶고, 보면 기분이 좋고 웃음이 나고 모든 게 다 용서되고 감싸주고 싶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동욱은 "성경 씨가 밝은 캐릭터 위주로 많이 봐왔어서 궁금했는데, 촬영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치열하게 의견도 내고 서로를 받아들이는 유연함을 갖고 있어서 덕분에 잘 찍었다"고 화답했다.
건달 집안의 딸들 오나라, 류혜영는 이동욱과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오나라는 "집안에서 가장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이자 큰 누나 역할이다. 다들 (MBTI가) I인데 저만 E인 것 같고, 굉장히 충동적이지만 속으로는 누군가를 굉장히 그리워하면서 기다리고, 모성애도 있다"고 설명하며 "'단짠'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
류혜영은 "삼남매 중 막내지만 첫째처럼 야무지고 가장 정상인이다"라며 "제일 막내라서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박훈은 '미영'을 짝사랑하며 '석철'과 삼각관계에 놓이는 '태훈'으로 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제가 나오는 장면을 보고 해코지를 하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 극 중 동욱 씨와 서로 얼굴을 붉히기도 하고 때로는 형제처럼 지내기도 하는데, 그 과정이 굉장히 즐거웠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꿈과 사랑, 우정, 가족 갈등까지 우리네 인생을 담아낸 '착한 사나이'는 오늘(18일) 저녁 첫 방송된다.
이성경은 "그때의 감성과 지금의 감성의 콜라보 같은 작품이라서 신선하면서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사실 모든 가족이 순탄하고 평탄하지는 않지 않나. 이 드라마 속 가족도 그런 가족이기 때문에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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